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가 노조의 총파업으로 결방한다. '위대한 탄생2'는 당초 3일 첫 생방송 경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MBC는 3일 밤 10시 방영될 예정이던 '위대한 탄생2' 가 노조의 총파업으로 결방이 불가피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MBC는 설 특집으로 방영된 ‘아이돌 스타 미팅쇼 두근두근 흔들려’를 재방송 하기로 했다.
MBC측에서는 "제작진이 오랜 기간 준비한 생방송 경연을 취소하기 어려워 고심했지만 파업 참여로 막대한 인력과 설비가 투입되는 생방송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조가 총파업을 시작한 지난달 30일 예정대로 중간점검 편을 녹화한 제작진은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방영키로 했다. '나는 가수다'는 5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