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5월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입력 2012-02-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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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5월 경제자유구역(경자구역) 신규지정의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

1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4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지경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차관 등은 이 같이 결정했다. 현재 경자구역 신규 지정을 신청한 곳은 강원, 경기, 전남, 충북 등 지방자치단체 4개이다.

지경부는 앞으로 각 지자체가 개발계획안을 제출하면 민간전문가 평가단의 평가와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지정여부에 대한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경자구역특별법 시행령 개정과 시행규칙 제정을 5월이내에 마무리지어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과 서비스산업 선진화의 하나로 추진 중인 경자구역 내 외국의료기관 개설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올해 안에 입주 국내기업에 대한 조세감면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경부는 오는 2021년 세계 3대 경제특구 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제1차 경자구역 기본계획을 ‘로드맵’ 형태로 오는 6월 발표한다.

한편 핵심지구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개발전략을 구사하면서 2021년까지 지금의 경자구역 6곳 모두 100% 개발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이후에는 연간 외국인 투자유치의 20% 이상을 경자구역이 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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