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지속 서울 초등학교 임시휴교 가능

입력 2012-02-01 20:22 수정 2012-02-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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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청 학교장 재량 탄력 운용 지시

한파가 이어지면서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임시휴업을 학교장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과 3일 혹한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장의 재량으로 임시 휴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 건강 및 안전을 위해 학교장이 임시 휴업 등 교육과정의 탄력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학교 측이 문자메시지, 전화 등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각 가정에 연락하도록 했다.

기상청은 1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14.6도를 기록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 2일 아침에는 기온이 -16도까지 떨어지고 금요일인 3일도 -12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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