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존 제조업 지수 개선에 유로 강세

입력 2012-02-0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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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유로가 달러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유로존 사용 17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경기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유로·엔 환율은 오후 3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 오른 100.34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는 엔에 대해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한 76.25엔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76.03엔으로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유로존의 제조업 지표 상승은 이날 유로 강세의 주요인이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인 마킷 이코노믹스는 유로존의 PMI가 지난해 12월 46.9에서 지난달 48,8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PMI가 기준치인 50선을 밑돌아 제조업경기가 여전히 위축국면이지만 위축 속도는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제조업황이 6개월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개선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달러는 이날 주요 16국 중 13국 통화 대해 약세를 보였다.

중국과 미국의 PMI가 상승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줄었다.

중국 PMI는 50.5로 2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으며 미국 제조업지수는 54.1을 기록해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웰스파고은행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 외환 투자전략가는 “오늘 외환시장의 환율 변동은 전 세계의 제조업 지표가 변수였다”며 “글로벌 경제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것이 오늘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산의 주요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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