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대림산업에 대해 올해 수주성장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대림산업의 주력시장인 사우디에서 화공플랜트뿐 아니라 발전플랜트까지 다양한 안건의 발주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 패트로라빅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시작으로 켐야(Kemya) 합성고무공단, RTIP 후속공종 등이 이어질 예정으로 상반기 안정적 수주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달성한 수주로부터 발생하는 해외 매출 성장의 가시성이 높으며 2012년도 해외 마진율도 15%대로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