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올해 방송통신산업 트렌드 전망

입력 2012-02-02 08:09 수정 2012-02-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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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산업전망 컨퍼런스 개최

방송통신위원회가 학계·업계와 함께 올해 방송통신산업 트렌드를 조망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방통위는 2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불롬에서 올해 방송통신산업을 전망하는 ‘2012 방송통신 산업전망 컨퍼런스’<사진>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방통위를 비롯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관련업계, 삼성경제연구원 등 연구소 등이 참석해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 대한 전망과 경영전략, 정책방안 등을 발표·토론했다.

홍성규 방통위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 해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일자리 문제, 본격적인 스마트 시대의

도래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는 만큼, 방송통신 분야가 앞장서 스마트 신산업 창출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올해 한국경제전망을 비롯해 △2012년 방송통신 산업전망 △방송통신 융합기술 현황과 전망 △글로벌 ICT 트렌드에 대한 기조발표가 이뤄지고, 오후에는 융합과 방송, 통신 등 세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융합 분과에서는 스마트 기기 및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의 확산, 웹 기반 콘텐츠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대, 빅데이터 중요성 등을 소개하면서 올해 모바일 광고·게임과 스마트 광고 시장이 더욱 유망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방송 분과에서는 온라인 미디어 서비스와 소셜 TV의 확대, 클라우드·3D 기술 등을 통한 콘텐츠 제작-소비-유통의 변화, 한·미 FTA발효 등 변화하는 대외환경에 따라 다차원 시장에서의 공정 경쟁 마련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통신 분과에서는 LTE 서비스 확대에 따른 트래픽 폭증, 글로벌 플랫폼 경쟁 등에 대응한 국내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고도화 전략 등이 소개됐다.

방통위는 “이번 컨퍼런스가 스마트 시대의 위기와 기회를 진단하고 방송통신 업계가 함께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http://kcc.tv)에 게시하여 보다 많은 방송통신 종사자와 일반인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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