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이 2일 오후 서울시 관악구내 식당에서 주택시장 동향과 정책 추진방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주택시장·산업·금융 분야별 전문가 9명이 참석한다.
권 장관은 간담회를 마치고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실과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을 방문한다. 다가구·연립 등 서민주택의 전·월세 동향을 파악하고 대학생 전세 임대 입주자의 주거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와 현장방문에서는 전문가와 서민들로부터 최근 주택시장 동향과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예정”이라며 “실제 서민들이 살아가는 현장을 둘러봄으로써 앞으로 현장 중심의 주택정책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