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민간선박펀드 3개 투자회사 인가

입력 2012-02-0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004년 첫 펀드 출시 후 127개 선박투자회사 인가

국토해양부가 민간선박펀드 ‘동북아39호’와 ‘하이골드오션3호’, ‘아시아퍼시픽21호’ 선박투자회사를 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선박투자회사는 투자로부터 자금을 모으고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차입해서 선박을 건조 또는 매입한 후 이를 선사에 빌려주고 선사로부터 임대료(대선료)를 받아 차입금 상환과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구조다.

동북아39호는 7797억원을 조성해 1만31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건조해 소유권취득조건으로 현대상선에 6년간 대선한다. 이 펀드는 한국선박금융이 운용한다.

하이골드오션3호는 공모펀드 방식으로 807억원을 모집해 5만7000톤급 벌크선 2척을 건조해 현대상선과 SK해운에 1척씩 5년간 정기용선으로 빌려준다. 이 펀드는 국제선박투자운용이 맡는다.

아시아퍼시픽21호는 385억원을 조성해 8만200톤급 벌크선 1척을 건조해 장금상선에 소유권취득조건으로 5년간 대선한다. 이 펀드는 KSF선박금융이 운용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첫 펀드 출시 후 이번까지 127개 선박투자회사를 인가해 8조3000억원의 선박금융을 조성해 181척의 선박을 확보한 바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선박펀드 출시가 가능하도록 제도개선 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21,000
    • -0.86%
    • 이더리움
    • 4,833,000
    • +4.91%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0.79%
    • 리플
    • 2,068
    • +7.93%
    • 솔라나
    • 335,500
    • -2.61%
    • 에이다
    • 1,410
    • +3.3%
    • 이오스
    • 1,151
    • +2.13%
    • 트론
    • 278
    • -2.11%
    • 스텔라루멘
    • 728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2.09%
    • 체인링크
    • 25,000
    • +6.16%
    • 샌드박스
    • 1,010
    • +27.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