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올해 예상하고 있는 연말정산 환급금은 평균 39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609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예상 환급액’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이는 응답자들이 지난해 실제로 받은 평균 환급액 33만원 보다 6만원 높은 수준이라고 2일 밝혔다.
기대하는 환급액 수준으로는 10~30만원 미만이 21.9%로 가장 높았으며 △5~10만원 미만(19.6%) △5만원 미만’(16.7%) △30~50만원 미만(11.3%) 등 순이었다.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기혼’이 58만원으로 ‘미혼’(26만원)보다 2배 이상 많이 돌려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환급액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생활비에 추가’하겠다는 답변이 30.8%로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저축 등 재테크(21.4%) △대출, 카드 빚 상환 (16.3%) △평소 사고 싶던 물건 구입 (12.9%) △비자금 (11.6%)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