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전문방송 채널J는 우에노 주리 주연의 NHK 대하드라마 '고우(江) 공주들의 전국'을 6일부터 월-목요일 오전 9시 방송한다.
'노다메 칸타빌레' 시리즈의 우에노 주리가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여성들의 험난한 삶을 46부에 걸쳐 그린다.
우에노 주리가 연기하는 고우 공주는 실존 인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일본 유명 가문인 아자이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두 번의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3번의 결혼 끝에 에도막부의 2대 수장(쇼군)인 도쿠가와 히데타다의 정실 부인이 된다.
그러나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낸 언니가 원수 가문에 시집가면서 피할 수 없는 적대 관계에 놓인다.
채널J는 "우에노 주리 뿐 아니라 미야자와 리에, 무카이 오사무 등 일본의 인기 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우 공주들의 전국'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