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협력사 6곳, 환경컨설팅 전문업체 등과 함께 저탄소 녹색소재 및 부품개발 기반구축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 협약을 통해 웅진코웨이 협력사는 인력, 정보, 비용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웅진코웨이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녹색제품을 기획하고, 협력사가 R&D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환경컨설팅사 ㈜에프디엑스와 에코네트워크㈜는 녹색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해 협력사 현장에 배치하고, 협력사는 주요 부품 현황 분석 및 진단을 바탕으로 녹색기술과 부품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웅진코웨이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중소기업 환경경영 확산 및 사업장 녹색화’를 위한 그린 파트너십, ‘중소기업의 에너지 및 온실가스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탄소 파트너십에 이은 웅진코웨이와 중소 협력사 간 세번 째 파트너십이다.
김상헌 웅진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은 “기업의 제품 생산 시 가장 기본이 되는 단계가 부품 생산 단계”라며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부터 녹색 부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환경오염을 줄이는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