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에는 대파, 단감 가격이 폭등해 구입이 어려워진 반면 딸기, 사과는 저렴해져 구입이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농협유통에 따르면 대파(단)는 지난주 대비 630원(46.7%)오른 1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명절 이후 부터 상승세다. 소비가 갑자기 늘어난 것이 아니라 한파영향으로 출하산지 작업여건이 좋지 않아 출하량이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단감(5입/봉지)도 설 명절이후 일부 출하산지 물량이 소진돼 전반적인 출하량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가격은 전주대비 1000원(25.6%)오른 4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배추(3입/망)는 저장월동배추 출하중으로 한파영향으로 출하량 감소세여서 전주대비 150원(4.3%)오른 3650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딸기(500g) 값 은 전주대비 3000원(38%)내린 4900원이다. 출하지역 확대와 본격적인 출하 시기라는 점이 출하량 증가세로 적용된 것. 소비는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어 출하량 증가가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사과(6입/봉지)는 명절기간 선물용 대과 위주 소비 집중되어 중소과는 소비 정체되고 있다. 이에 가격은 전주대비 600원(10.2%)내린 5300원이다.
무(개) 제주 월동무 공급량은 일정수준 유지되고 있으나 소비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가격은 전주와 같은 990원이다.
양파(3kg)의 공급과 소비는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으나 출하산지 재고량이 많아 시세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가격은 전주와 같은 3290원이다.
감귤(3kg/박스)은 전주와 동일한 1만6900원이다. 비가림감귤 출하중이나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출하량 감소세 지속되고 있으며 소비는 일정수준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