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기성용 트위터)
에이전트사 C2글로벌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활약중인 기성용이 지난달 30일 폴커크와의 컵대회 준결승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고 2일 밝혔다.
폴커크전에 앞서 훈련 도중 동료와 부딪힌 기성용은 단순 타박상으로 생각해 리그컵 준결승에도 후반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오른쪽 허벅지 앞쪽 근육에 통증이 계속돼 구단 주치의에 알렸고 정밀진단을 받은 후 최소 2~3주 회복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성용의 부상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9일 쿠웨이트와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이미 구자철이 경고 누적으로 인해 쿠웨이트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미드필더진 핵심인 기성용마저 빠진다면 대표팀 전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