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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TEEN TOP) 사인회에 경찰이 출동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1일 광주 충장로의 한 음반매장에서 진행된 틴탑의 사인회에 몰려든 인파로 일대가 마비됐다.
사인회 시작 전부터 매장 앞에는 틴탑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소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사인회를 마친 틴탑은 사인회가 끝난 후에도 매장 앞 몰려든 인파로 인해 입구가 봉쇄돼 사십 여분간 갇혀 꼼짝달싹 못했다.
결국 주변 상점들의 항의가 잇따르는 등 소동이 빚어지자 경찰이 출동해 주변 인파를 통제하고 사인회장을 나와 이동했다.
이에 사인회를 진행한 광주의 음반매장 담당자는 "최근 많은 사인회가 진행되었지만 인파가 몰린 적은 없었다"며 "지난해 2PM 사인회 이후 최고의 인파가 모여 틴탑의 인기에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틴탑은 최근 타이틀 곡 '미치겠어'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