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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업중앙회는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2일 밝혔다. 초대 연구원장에는 외식산업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장수청 미국 퍼듀대 종신교수(사진)를 선임했다.
지난 1일 개원과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간 외식산업연구원은 앞으로 외식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정책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외식산업 전반의 기존 법규와 제도, 시장구조와 경쟁력, 노동시장, 산업 메커니즘, 외식경영 분야의 다양한 조사, 분석, 지수개발 등이 주요 연구 분야다.
중앙회 관계자는 “그동안 외식산업은 연 매출 70조원, 고용능력 300만명에 육박하는 거대 산업으로 발전했음에도 현장 중심의 이론적 기반이 약하다 보니 발전적 선순환 구조가 취약한 실정이었다”며“R&D 기능 강화를 위해 1년간의 준비 끝에 연구원을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외식산업연구원은 앞으로 기존 연구기관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외식산업 전반의 R&D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수청 원장(52세)은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영학석사(MBA)와 관광학 석사를,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미국 퍼듀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종신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외식학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