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과 공항철도 요금도 오는 25일부터 150원 오를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인천교통공사는 인천 지하철도 서울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기본구간 요금을 900원에서 1050원(이하 교통카드 기준)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천 공항철도 역시 기본요금(일반열차 10km 이내)이 900원에서 1050원으로 오른다.
반면 인천 버스요금은 당분간 요금 1000원을 유지하고 오는 6월 100원이 올라 1100원이 된다. 서울 버스요금보다 50원 비싼 요금 수준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ㆍ경기ㆍ인천이 버스요금을 200원 올리기로 합의했는데 서울시가 150원 인상으로 방향을 변경하며 수도권 버스 요금체제에 혼선이 빚어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