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차 베이비붐 “내집보다는 임대”

입력 2012-02-0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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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3,4차 베이비 붐 세대는 도심 임대주택을 선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신도시 등에서 주택 매입을 선호한 1차 베이비 붐 세대와 확연히 다른 것이다.

2일 미래에셋부동산연구소의 '한일 인구구조변화로 본 국내 주택시장의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1,2차 베이비 붐 세대의 주택수요는 신도시 공급으로 해소됐다.

1990년대 말 1기 신도시, 2000년 중반 이후 2기 신도시에서는 모두 1차 베이비 붐 세대의 인구비중이 증가해 이들 세대가 신도시의 거주지 선택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가 은퇴 후에 신도시로 이주해 자가 거주했던 것과 유사하다.

보고서는 단카이 세대의 자녀들이 부모와 달리 도심 임대주택에서 거주하는 것처럼 3,4차 베이비 붐 세대가 일자리를 찾아 도심으로 이동하고 생활여건을 고려해 자가보다는 임차를 선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사례를 따른다면 향후 3,4차 베이비 붐 세대들의 주택시장 진입은 매매보다는 임대에 더 큰 압력을 작용한다는 것.

연구소 관계자는 "향후 우리나라의 주택시장은 단기간 매매시장에서의 차익보다는 긴 호흡으로 길게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출생인구는 1955~63년생인 1차 베이비 붐 세대, 1968~76년생인 2차, 1차 베이비 붐 자녀세대인 3차, 1990년대 출산장려정책세대인 4차 베이비 붐 세대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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