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작년 4분기 실적 저조 및 수익성 둔화 우려, 증권가 혹평에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3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날보다 1만3000원(4.09%) 떨어진 30만4500원에 거래되면서 나흘만에 하락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현대중공업의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를 대폭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39만원에서 35만원으로 내렸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 6조7511억원, 영업이익 4046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대폭 하회했다"며 "부진의 원인은 비조선부문의 수익성 둔화"라고 지목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대폭 밑돌아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재훈 연구원은 "수익성 하락의 주된 원인은 3분기에 이어 태양광 사업부문에서 1000억원 수준의 적자를 낸데다, 조선, 해양, 플랜트, 엔진부문에서 저가수주물량 매출비중 증가, 전기전자와 건설장비 부문의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둔화"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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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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