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빅뱅과 투애니원이 3월 28일 일본에서 앨범을 동시에 발매한다고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스포츠신문들이 3일 전했다.
빅뱅의 앨범 '얼라이브(ALIVE)'는 '아시아에서 세계로'를 콘셉트로 9곡 이상이 수록될 예정이며, 수록곡 전부를 리더인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한다.
지드래곤은 "멤버 한 명 한 명의 진화를 기대해 달라"며 의욕을 보였다.
빅뱅은 5월17일부터는 5개 도시를 돌며 10차례 공연으로 약 13만 명을 동원하는 일본 투어도 전개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앞으로는 걱정 끼쳐 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빅뱅이 될테니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투애니원(2NE1)은 일본어 베스트 음반을 콘셉트로 첫 일본 앨범(타이틀 미정)을 같은 날 선보이며, 전부 10곡이 수록될 앨범에는 한국 데뷔곡 '파이어(Fire)'와 '아이 돈 케어(I Don't Care)'의 일본어 버전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