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보다 14.7% 증가한 78조5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매출 68조3754억원과 영업이익 2조8488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78조5000억원의 매출 목표도 밝혔다.
사업부분 별로는 SK이노베이션이 1조6000억원, SK에너지가 58조4000억원, SK종합화학이 15조5000억원, SK루브리컨츠가 3조원 등으로 매출 목표가 세워졌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올해 국제유가와 환율에 대해서는 다소 낮게 전망했다.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진 103달러80센트 수준으로 예상했고, 원달러 환율도 지난해 1116원보다 낮은 1100원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