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몽환적 청순미 발산 "북유럽 소녀처럼"

입력 2012-02-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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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일론)
가수 장재인이 화보를 통해 몽환적인 청순 미모를 과시했다.

그는 최근 패션지 '나일론 (NYLON)' 2월호 화보를 통해 'Whisper of the Heart( 마음의 속삭임)'이라는 테마로 신비스러운 소녀와 청순한 여인의 모습을 넘나들었다.

장재인은 이번 화보에서 마치 북유럽에 살고 있는 한 소녀의 빛 바랜 초상화처럼 화장기 없는 얼굴로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깊은 눈빛과 오묘한 표정을 지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려냈다.

꼬임 디테일의 벌키한 그라데이션 니트와 화이트 퍼 모자등을 착용하고 무표정한 듯 시크하고 정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또 깃털 장식의 모자와 과감하게 등 라인이 노출된 원피스를 매치하고 어딘가 먼 곳을 바라보는 사진도 인상적이다.

장재인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1월 초에 일본으로 혼자 여행을 다녀오면서 올해는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히는 한편 "계속해오고 있는 거리 공연이야말로 내 에너지의 원동력"이라고 애착을 보였다.

오는 8일 공개되는 신곡 '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에 대해서 "이 곡을 작곡한 일기예보, 러브홀릭 출신의 강현민을 정말로 존경하는 선배"라고 칭찬하며 "오랜만에 느껴지는 설레는 감정을 노랫말로 담았다"고 밝혔다.

장재인은 이번 신곡을 발표하면서 음악, 예능 프로그램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해나가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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