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NK 외교전문 도용' 조사 카메룬 대사관 전 직원 소환

입력 2012-02-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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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스캔들' 씨앤케이인터네셔널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카메룬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한 직원이 소환돼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윤희식 부장검사)는 카메룬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한 이모씨를 최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해양부 직원으로 2010년 카메룬 대사관에 파견돼 근무했던 이씨는 당시 카메룬 대사관이 외교통상부 본부에 CNK가 개발 중인 카메룬 광산의 다이아몬드 매장량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보고서를 보낼 때 작성자로 돼 있던 인물이다.

이씨는 CNK가 주장한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의 근거가 희박하다며 보고서 작성을 꺼렸으나, 이호성 당시 주카메룬 대사(현 주 콩고민주공화국 대사)가 그의 이름을 차용해 외교전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김 전 대사와 CNK 고문이었던 조중표(60) 전 국무총리실장 등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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