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혼 증가 속도 둔화…생활고 때문에?

입력 2012-02-03 15:12 수정 2012-02-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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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이혼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법제만보(法制晩報)는 지난 2일 중국에서 지난해 211만 쌍의 부부가 공식 이혼했으며 이 수치는 전년 대비 7.65%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까지 중국의 이혼 증가율이 4년간 매년 10% 이상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이는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다.

특히 베이징의 경우 지난해 3만2999쌍이 이혼하면서 전년도 보다 404쌍 만이 증가해 최근 7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이혼 증가율이 둔화된 데에는 중국의 이혼 전 조정제도가 활성화 된 점도 있지만 물가인상과 집 임대료 등이 대폭 올라 생활고가 예상되자 신중해진 젊은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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