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의 키스를 전달하는 로봇이 개발돼 화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3일 싱가포르국립대학 인공지능연구원이 최근 키스 전달 로봇인 '키신저'(Kissinger)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돼지 저금통처럼 생긴 이 키스로봇은 접촉 감지 장치를 내장한 입술 패드를 가지고 있어 연인이 입을 맞추면 미세한 진동으로 감촉과 움직임을 그대로 전달하게 된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키스를 통한 애정 표현이 가능한 이 키스로봇으로 원거리에서 지내는 부부나 연인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