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토크쇼 도중 과거 악성댓글로 인해 눈물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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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주병진 토크 콘서트' 화면 캡처
지연은 2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K팝스타' 편에 출연해 "악성 댓글로 너무 많이 힘들었다. 어린 나이였고"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지금도 사실 그때의 상처가 깊어 악플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거의 피하고 있다"며 "인터넷을 잘 하지 않는데 이제는 직접 부딪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용기를 내보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레인보우 김재경 역시 "악성 댓글 때문에 부모님까지 상처받는 게 가장 속상하다"고 함께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악성댓글이라는 글자들로 사람이 죽고 살고 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신적으로 생긴 병은 더욱 치유하기 힘들 수 있으니 악성댓글 주의부탁” “지연의 눈물 고백에 보는 내내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