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고용지표 호조…WTI, 6일 만에 상승

입력 2012-02-04 05:54 수정 2012-02-0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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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가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48달러(1.5%) 상승한 배럴당 97.84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6일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 가격은 2.32달러(2.1%) 급등한 배럴당 114.3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발표한 월간 고용보고서에서 지난달 실업률이 전월의 8.5%에서 8.3%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8.5% 유지를 밑돌고 지난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달 비농업 고용도 24만3000명 증가했다. 수치는 전월의 20만3000명과 시장 전망치 14만명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에 고용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이란 핵개발을 둘러싼 긴장도 고조되면서 유가 상승의 요인이 됐다.

워싱턴포스트는 전일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이 오는 6월 안에 이란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고 보도했다.

패네타 장관은 언급을 거부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서방의 제재에 대해 필요하다면 우리만의 위협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금값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약화로 하락했다.

금 4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19.00달러(1.1%) 떨어진 온스당 1740.30달러를기록했다.

이는 5주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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