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의 실무 핵심 사령탑인 왕치산(王岐山) 부총리가 경제 구조조정을 통해 지속적이고 빠른 경제성장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총리는 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중국은행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중국 정부는 제12차 경제발전 5개년 계획(12·5규획, 2011∼2015년)에 따라 경제발전모델의 전환을 가속하고 내수를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 경제와 재정상황이 매우 복잡하고 암울한 상황에서 우선적인 과제는 경제회복과 금융 안정"이라며 "중국은 국제사회에 세계 금융체제 개혁과 세계 금융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요구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