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네바다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공화당 대선후보 대세론을 굳힐 지 주목된다.
롬니는 5일(현지시간) 오후 6시35분 현재 45%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42.6%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26.0%, 론 폴 하원의원이 18.4%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은 13.0%의 지지율을 얻었다.
네바다 코커스에서는 지지율에 따라 후보들이 대의원을 확보하게 된다.
롬니는 현재까지 네바다에서 10명, 깅리치가 4명, 론 폴이 3명, 샌토럼이 2명의 대의원들을 각각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네바다 코커스 전까지 롬니가 확보한 대의원 수는 87명으로 2위인 깅리치의 26명을 압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