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규제강화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동양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2008년부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중독가능성, 폭력성을 감안해 12세, 15세, 18세로 연령대별 등급세분화를 이미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게임 매출 구조가 이용시간 규제와 무관한 정액요금 매출이 대부분”이라며 “해외 매출 비중이 30% 이어서 최근 논의되는 국내 규제가 실행돼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블레이드앤소울’의 출시 지연설은 사실무근”이라며 “3차 비공개테스트(CBT) 일정이 2분기에 실시된다고 해도 지난해 8월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던 공개서비스(OBT)와 같았던 2차 CBT를 감안한다면 회사 언급대로 상반기 상용화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