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올해 中企에 45조7000억원 지원

입력 2012-02-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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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가운데)이 6일 마포구 본사에서 열린 신보 비전 2020 선포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6일 올해 보증 목표액을 45조7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날 마포구 본사 강당에서 안택수 이사장을 비롯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보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신보는 올해 비전을 ‘기업이 행복한 세상, 함께가는 Value Creator(가치 창조자)’로 정했다. 그 동안의 단순한 보증공급자를 넘어 고객가치를 창출(Creator)해 기업의 성장발전과 함께하는 보증기관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신보는 설명했다.

신보는 올해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일반보증은 지난해 말 잔액 대비 1조1000억원 상향 조정한 39조5000억원, 유동화보증은 4조2000억원, 시장안정보증은 2조원으로 설정했다. 총 보증규모는 45조7000억원이다.

또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보 전문인력을 경영상 자문이 필요한 기업에 2~6개월간 파견, 컨설팅 및 자문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주치의(Firm Doctor)’제도, 기업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보증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무방문 기한연장시스템’을 상반기 중 도입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안 이사장은 “2012년은 새로운 비전수립의 원년인 만큼 첫 단추를 잘 꿰자는 의미로 올해 경영슬로건을 ‘행복한 기업, 스마트 신보’로 정했다”면서 “고객 니즈에 맞는 새로운 제도와 상품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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