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인터내셔널 터미널(HIT)에서 작업 중인 1만TEU급 컨테이너선 한진 코리아호.
한진해운은 또 직접 운영하는 선박과 얼라이언스 및 파트너 선박을 포함한 정시성에서는 81.4%로 1위인 머스크라인(87.5%)와 2위인 코스코라인(84.6%)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세계적인 해운전문 컨설팅업체인 드류리에서는 2011년 3분기까지 제휴선사 선박을 포함한 전체선박에 대한 정시율만 산출했으나 4분기부터 선사가 직접 운영하는 선박에 대한 정시율을 추가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사의 정시율이 얼라이언스 및 파트너 선박의 정시성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진해운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 집계된 해운선사 선박 총 3228척의 전체 평균 정시율은 69%로 63%에 그쳤던 지난해 3분기에 비해 약 6%포인트 향상됐으며 한진해운이 이번에 달성한 91%는 전체 평균보다 21% 포인트를 상회하는 수치다.
선박의 정시율은 입항예정일(ETA)에 맞춰 도착 혹은 예정일부터 하루 전에 도착하는 것을 말하는 수치로 드류리 리포트는 2005년부터 정기적으로 컨테이너선의 정시율을 조사해 보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