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수출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실업률 완화를 위한 ‘중소기업 해외인턴’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은 대학(전문대 포함) 재학생이나 졸업 후 3년 이내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무역실무, 해외마케팅 등 과정을 교육한 후 해외로 파견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취업과 연계시키는 사업이다.
해외인턴사업에 참여하는 인턴에 대해서는 항공료와 비자발급비용, 현지 체제비 등을 전액(최대 900만원)이 지원된다. 3개월부터 최장 6개월간 해외 현지에서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인턴을 희망하는 수출기업이나 재외 동포기업 그리고 해외인턴 참여 희망자(대학생 등)는 오는 10일까지 정부해외인턴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은 해외인턴 200명, 기업 100개사를 모집해 4월부터 해외에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중진공은 해외인턴사업을 지난해부터 시작해 23개국 66개사에 192명의 청년인턴을 파견했으며 인턴 종료인원 110명 중 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