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태양광 집중…웅진코웨이 매각

입력 2012-02-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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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웅진코웨이 매각을 검토하는 등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선에 나선다.

웅진그룹은 6일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사업구조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룹 주력사 중 하나인 웅진코웨이를 외부에 매각하고 이 자금을 활용하여 태양광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하는 동시에 그룹 전체의 재무구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글로벌 톱 3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웅진에너지와 웅진폴리실리콘에 대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최근 수주 증가와 잇따른 분양 성공으로 자신감이 붙은 극동건설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고 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도 극동건설 인수 등으로 늘어났던 부채를 대폭 축소해 그룹의 재무 건전성과 신용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웅진그룹은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웅진코웨이 자회사인 웅진케미칼 및 화장품 사업 등 일부 사업을 제외하고 일괄 공개 매각할 방침이다.

매각 대상인 웅진코웨이는 2011년 사업계획인 매출액 1조 7천억원, 영업이익율 14% 도달이 충분히 예상되는 국내 부동의 1등 환경가전 기업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코디-렌탈 시스템을 기반으로 약 1만6000여 명에 이르는 코디-방문판매 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현재 렌탈 고객 수 330만명, 렌탈 제품 수가 545만개에 달한다.

향후 웅진그룹이 집중 육성하려는 미래 성장동력은 태양광 에너지 사업이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웅진코웨이의 성공 스토리만큼이나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서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며 "웅진그룹의 태양광 에너지 사업 부문은 전반적인 태양광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2011년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5000억원의 매출액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웅진그룹은 1980년 7명의 직원과 자본금 7000만원으로 시작해 현재 교육출판, 환경생활, 태양광 에너지, 소재, 건설레저, 식품, 서비스금융, 지주회사의 8개 사업군, 15개 계열사, 매출 6조원 대의 30대 그룹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6.1조원, 영업이익 4300억원을 달성, 지난해 대비 약 20%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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