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일 NBC 방송에 출연해 "시리아 사태는 외부에서 군사개입 없이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리비아에서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를 제거한 것 처럼 미국과 동맹국의 군사행동이 모든 상황에 적용돼선 안된다"며 "시리아 사태는 협상에 의해 해결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가 무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제는 유엔 밖에서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민주 시리아 정권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정치적 개입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