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복사냉각을 차단하던 구름이 걷히면서 기온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수은주는 -6.4도를 기록하고 있다. 바람이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14도에 달한다. 서울은 오후에도 영하권에 맴돌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낮 기온은 -6도에 그칠 전망이다. 찬바람은 하루 종일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떨어뜨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북부 일부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데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더 확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다.
추위는 내일이 더 절정을 보일 전망이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지겠고 이번 주 내내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서 머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