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슈퍼볼 광고전 승자와 패자는?

입력 2012-02-0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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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회사 호평…GE·삼성은 별로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46회 슈퍼볼’이 지난 5일(현지시간) 끝난 가운데 슈퍼볼 광고전의 승자와 패자는 어디였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CNN머니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언론은 6일(현지시간) 자동차 회사의 광고가 전문가와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크라이슬러는 할리우드 명배우이자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등장시켜 미국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버지니아커먼웰스대의 켈리 오키프 교수는 “크라이슬러 광고는 최고였다”면서 “이 광고는 미국인들에게 용기를 붇독아줬다”라고 말했다.

WSJ는 “클린드이스트우드가 크라이슬러의 날을 만들었다”라고 극찬했다.

폴크스바겐과 혼다 애큐라, 제너롤모터스(GM)의 쉐보레 등도 WSJ이 광고업계 관계자들과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폴크스바겐은 개와 영화 스터워즈의 다스베이더가 등장한 유머러스한 광고를 선보였다.

기아는 슈퍼모델 아드리아나 리마를 등장시켜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치타와 자동차가 경주하는 광고와 미국 앨러배마 공장 전 직원이 영화 록키의 주제가인 ‘하나를 위한 모두(All for one)’를 부르는 광고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밖에 코카콜라는 북금곰이 TV로 풋볼을 보는 광고로 호평을 얻었다.

광고업계는 제너럴일렉트릭(GE)과 부동산 중개업체 센츄리21, 삼성전자의 광고 등에 대해서는 비교적 실패라는 평가를 내렸다고 WSJ는 전했다.

삼성은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광고를 위해 영국 록그룹 다크니스를 등장시킨 90초 분량의 광고영상을 선보였다.

올해 슈퍼볼의 광고 단가는 30초짜리가 350만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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