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DNA치료제 VM202 성공 가능성 높아-신한금융투자

입력 2012-02-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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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7일 바이로메드에 대해 임상 시험중인 DNA치료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로메드는 현재까지 건강 기능 식품 매출과 신약 후보 물질의 조기 라이센싱 아웃으로 신약 개발 관련 비용을 충당했다”라며 “현재 2상 진행중인 유전자 신약 VM202 등의 임상 결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돼 기술이전 논의도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VM202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허혈성 심장질환, 허혈성 지체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현재 미국, 중국, 한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경우 경쟁 제품보다 통증 감소 효과가 우수하고 근원적 해결이 가능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VM2020가 성공할 수 있는 배경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시장이 기존의 통증 치료제를 넘어 근본적인 원인 치료제 시장이 급격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어 그는 “바이로메드는 바이오 베터, 천연물 신약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바이오 베터인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VM501은 중국 임상 3상 승인을 기다리고 있고 천연물 신약인 관절염 치료제 PG201은 지난해 9월 식약청에 품목허가 신청을 해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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