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서기호·이정렬 판사 징계 철회해야”

입력 2012-02-07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7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 글을 올린 서기호·이정렬 판사에 대한 법원의 징계 철회를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 판사는 SNS에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이유로 오늘 대법원에서 재임용 적격 심사를 받고, 이 판사는 ‘부러진 화살’의 주인공 김명호 교수 재판 내용을 공개했다가 대법원 징계위에 회부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네티즌 사이에 ‘개념판사’로 불린 서·이 판사에 대한 구명운동이 벌어진다”며 “대법원이 그럴듯한 이유로 강변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징계시도가 촛불재판에 불법 개입한 신영철 대법관에 반대하며 사법개혁을 시도한 판사들을 축출하려는 꼼수로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법부는 겸허하게 국민의 신뢰를 잃지 않았는지 스스로 되돌아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무리한 정부 출연 연구기관(출연연) 통폐합 법안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국의 출연연은 연구소마다 정체성과 역사를 갖고 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서로 독창성을 유지하면서 경쟁하는 것이 과학기술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27개 출연연 중 19개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 단일 법인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8,000
    • +3.28%
    • 이더리움
    • 4,982,000
    • +7.88%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5.92%
    • 리플
    • 2,057
    • +7.98%
    • 솔라나
    • 332,000
    • +4.24%
    • 에이다
    • 1,416
    • +9.09%
    • 이오스
    • 1,128
    • +4.25%
    • 트론
    • 278
    • +3.35%
    • 스텔라루멘
    • 693
    • +1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4.6%
    • 체인링크
    • 25,010
    • +4.95%
    • 샌드박스
    • 851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