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프리카 시장 '축구 마케팅'강화

입력 2012-02-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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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12일까지 가봉과 적도 기니에서 열리는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공식 후원사로서 아프리카 시장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아프리카 16개 축구 강국들이 참여하는 아프리카 최고의 축구 이벤트로 2010년 앙골라 대회 때는 전 세계 128개국, 연인원 56억 명이 대회를 시청했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이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우선 가봉에 축구 팬들이 대회와 축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삼성 풋볼 페스트’를 마련해 현지 축구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 풋볼 페스트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축구경기 관람과 응원전을 펼칠 수 있고 야외 무대에서 진행되는 특별 공연과 미니축구 게임도 즐길 수 있어 현재까지 약 3만여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았다.

삼성전자측은 “주최국 외에도 가나, 세네갈 등 아프리카 전역에서 경기중계, 응원전, 특별공연 등 축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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