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세원셀론텍, 콜라겐 필러 제조기술 특허 등록

입력 2012-02-07 11:19 수정 2012-02-07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원셀론텍은 7일 유럽CE인증을 토대로 유럽시장에 공급 중인 ‘카티필(CartiFill, 연골조직수복용 콜라겐 필러)’과 ‘듀오필(DuoFill, 혈소판풍부혈장 혼합 조직수복용 콜라겐 필러)’ 제조기술에 관한 2건의 국내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카티필’ 제조기술에 해당하는 ‘연골조직 수복용 조성물의 제조방법(A cartilage repair constituent manufacturing method thereof)’에 관한 특허는 손상 후 재생되지 않는 연골조직의 결손부위에 바이오콜라겐과 피브린 등을 혼합한 천연원료의 생체적합물질을 이식해 조직수복을 도모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제품화한 ‘카티필’은 수술의 부담을 줄인 간단한 시술로 빠르고 효과적인 조직재생을 유도함과 동시에 초기의 연골결손 치료에 적용할 수 있어 콘드론(Chondron, 연골세포치료제)과는 차별화된 시장을 확보하며, 관절질환 환자 수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듀오필’ 제조기술에 해당하는 ‘염화칼슘용액과 제1형콜라겐으로 PRP를 활성화해 조직재생을 유도하는 조성물의 제조방법(A Platelet rich plasma using regeneration constituent manufacturing method thereof)’에 관한 특허는 자가물질인 PRP를 활성화시킨 PRP 겔(gel)을 만들어 조직수복이 필요한 병변부위에 이식할 수 있도록 발명한 것이다.

PRP 겔은 풍부한 성장인자(growth factor)를 유도함으로써 간편하고 빠른 조직수복에 효과적이며, 기존 치료법의 면역반응 문제점을 개선해 임상적으로 거부반응이 없도록 한 점, 상처공간을 채우고 형태를 유지하는 지지체(scaffold)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한 점이 특이할 만 하다고 밝혔다.

‘듀오필’은 이 특허기술을 제품화한 것으로 골결손 치료 및 상처 치유 등 조직수복이 요구되는 모든 부위에 이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바이오콜라겐과 PRP 등 체내 이식 가능한 형태의 생체적합물질을 이용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정형외과, 치과, 피부과 등 조직재생 유도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임상 적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고순도의 바이오콜라겐은 미국FDA(식품의약국)에 등재된 원료의약품으로 미국과 국내 특허권을 보유한 인체친화적 원료”라고 밝혔다.

이어 “일정 기간의 세포배양 과정이 소요되는 세포치료제와 달리 의료현장에서 간편한 제조방법으로 적시에 공급할 수 있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회사측은 해당 특허기술 모두 PCT 국제출원을 완료한 상태며 ‘연골조직 수복용 조성물의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카티필’의 경우, 이르면 오는 상반기 중 KFDA(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허가 절차를 구체적으로 밟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29,000
    • +3.47%
    • 이더리움
    • 4,974,000
    • +8.06%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5.54%
    • 리플
    • 2,048
    • +7.06%
    • 솔라나
    • 331,700
    • +4.28%
    • 에이다
    • 1,408
    • +8.14%
    • 이오스
    • 1,127
    • +4.26%
    • 트론
    • 277
    • +3.36%
    • 스텔라루멘
    • 691
    • +1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4.31%
    • 체인링크
    • 25,090
    • +5.69%
    • 샌드박스
    • 847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