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다시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7일 자정을 기해 강릉시, 고성군, 속초시, 양양군, 평창군, 홍천군 산간과 철원군, 화천군,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 등 강원도 내 11개 시·군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 발령했다.
또 동해시, 삼척시 산간, 평창군 평지,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횡성군, 원주시 등 8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와 동시에 경기도 동두천시, 남양주시,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등 경기 북부 6개 시·군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들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으며, 낮 최고 기온도 영하 5도 안팎의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