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기관 매도 변심에 상승폭 축소

입력 2012-02-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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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도 전환에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197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전날보다 3.53포인트(0.18%) 오른 1976.66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 디포트 우려에도 상승 출발해 1980선 회복을 시도하던 지수는 외국인과 함께 동반 매수에 나섰던 기관이 순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호로 1404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1499억원, 기관이 15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577억원, 비차익거래로 1134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2711억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이 업종이 상승주이며 음식료업과 운수장비, 보험, 종이목재가 2% 안팎으로 오르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과 증권, 통신업이 3% 안팎으로 떨어져 낙폭이 큰 편이며 금융업, 기계, 건설업, 서비스업, 운수창고, 철강금속은 약보합에 머물러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4% 이상 오르며 강세고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S-Oil이 2% 전후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15개를 더한 419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39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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