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루이스 포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브라질에서 개미 수백만 마리를 보유했던 복잡한 거대 개미굴이 발굴됐다.
발견 당시 이미 폐기 상태로 남아메리카 일대에 서식하는 가위개미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개미굴의 형태를 파악하기 위해 10톤 분량의 콘크리트를 10일간에 걸쳐 여러 개미굴 입구에 부은 뒤 약 한달 가량 응고시켜 발굴 작업을 시작했다.
이 개미굴은 500평방 피트(46㎡) 넓이에 높이 26피트(약 7.9m)의 규모로 미궁처럼 복잡한 형태를 띠고 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개미의 복잡한 사회형태를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