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객 태운 장례버스, 더 큰 장례 치를 뻔한 사연

입력 2012-02-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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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께 전북 군산시 임피면 봉황공원묘원에서 조문객 21명을 태운 34인승 버스가 브레이크 파열로 인해 30m 아래 내리막길로 미끄러졌다. 버스는 저수지를 10여m 앞두고 멈춰섰다. 사진은 버스가 계단식 묘지에 걸쳐 있는 모습. 연합뉴스
조문객을 태운 장례버스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고장으로 미끄러져 승객 21명이 부상을 입은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경 군산시 임피면 봉황공원묘원에서 조문객 21명을 태운 34인승 버스가 브레이크 파열로 인해 30m 아래 내리막길로 미끄러졌다.

버스는 저수지 방향으로 돌진했으나 계단식 묘지가 제동장치 역할을 하면서 저수지를 10여m 앞두고 멈췄다. 계단식 묘지가 미끄러진 버스를 막지 않았다면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었다.

사고버스는 충남 서천의 한 교회에서 교인을 조문하기 위해 묘원을 찾았가는 중이었다. 이 사고로 운전사 이모(35)씨 등 20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모두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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