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소득 5000만원 넘어야 중산층… 여성이 고액 연봉 선택

입력 2012-02-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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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 절반은 연소득이 5000만원은 넘어야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은 7일 직장인 1236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에서 중산층으로 사는 데 필요한 연봉은 얼마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5000만~7000만원’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44.8%로 전체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7000만~1억’이라고 답한 직장인이 22.1%, ‘3000만~5000만원’이 20.8%, ‘1억 이상’이 7.7%였고 ‘3000만원 정도’라고 생각한 직장인은 4.6%의 비율을 보였다.

연령대 및 성별 분석결과 5000만원~7000만원을 선택한 비율은 20대 남성의 경우 36.9%였고 20대 여성은 38.8%, 30대 남성은 35.6%, 30대 여성 50.5%, 40대 이상 남성은 47.9%, 40대 이상 여성은 44.8%이었다.

응답자의 전체적인 추세를 살펴보면 동 연령대에서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대별로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고액 연봉을 선택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실질적으로 대학생 자녀를 둔 40대 이상의 직장인들과 실제로 가계지출을 관리하는 여성의 체감 연봉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도시근로자 4인 가구당 월평균소득은 433만5000원(2011년 3분기 기준)으로 설문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기혼자 중 맞벌이를 하는 경우에는 두 사람의 연봉을 합한 금액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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