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비키니 1인 시위 논란 “감옥에서 뭘하나” 옥중 편지

입력 2012-02-07 2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패널이었던 정봉주 전 의원이 최근 자신의 구명을 요구하는 ‘비키니 1인시위 인증샷’ 논란과 관련, 옥중에서 편지를 보내 고민을 토로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팬카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의 한 회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나꼼수를 비판하는 내용의 편지들이 계속 온다면서 "내가 감옥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나"라며 난감해 했다.

그는 자신이 “힘든 적응의 싸움을 하는 나약한 존재인데 이런 사람에게 비키니 사건을 책임지고 처리하라고 하면 내가 전지전능한 초능력자도 아니고 '어쩌면 이렇게 배려심이 없나'하고 섭섭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정 전 의원은 "찢어지는 감정의 아픔에 아들딸 면회도 못 하고 편지도 못 받는, 정서의 낭떠러지에 서 있는 사람에게 요구가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62,000
    • +3.25%
    • 이더리움
    • 4,986,000
    • +8.18%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5.61%
    • 리플
    • 2,058
    • +8.37%
    • 솔라나
    • 332,000
    • +4.27%
    • 에이다
    • 1,411
    • +8.12%
    • 이오스
    • 1,129
    • +4.63%
    • 트론
    • 278
    • +3.73%
    • 스텔라루멘
    • 694
    • +13.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3.63%
    • 체인링크
    • 25,070
    • +5.12%
    • 샌드박스
    • 848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