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1대100')
이창명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 100명의 참가자와 경합한 끝에 1등을 차지해 상금 5000만원을 획득했다.
이날 퀴즈에 앞서 “전 JQ(잔머리 아이큐)가 좋다”고 너스레를 떨며 자신감을 보인 이창명은 실제로 나름대로의 추리력과 특유의 재치를 발휘했다.
이창명은 100인 참가자 가운데 홀로 남은 1인과 7단계부터 맞대결을 하다 '사람을 태우고 과실나무 가지 밑을 지나갈 수 있는 키가 몹시 작은 말을 이르는 단어'라는 문제의 9단계에서 과하마 실하마 후하마 중 과하마를 택했다.
이때 이창명은 “한자에 자신있다”는 도전자의 말에 자신감을 잃었지만 결국 이창명의 선택이 정답이 되면서 극적인 우승을 거뒀다.
이 프로그램에서 1인 참가자가 최후의1인으로 등극한 것은 약 6개월 만이다.
이날 이창명은 "4년만에 30억원을 날렸다"며 연이은 사업실패로 좌절한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