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진 LG유플러스 BS본부 부사장(왼쪽)과 CJ파워캐스트 이호승 대표가 디지털사이니지 사업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고객의 경험을 유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아파트나 극장, 지하철 역 등의 공공장소에 설치해 각종 생활정보 및 광고를 제공하는 디지털 매체다.
LG유플러스는 아파트 등 주거지역에서 약 1만 3000여대의 U+미디어보드와 U+미디어라이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CJ파워캐스트는 코엑스몰과 이마트, CGV, 올리브영, VIPS 등의 소매점을 중심으로 약 3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LG유플러스와 CJ파워캐스트는 양사가 보유한 디지털 사이니지 매체의 광고 영업권을 공유하는 등 크로스 플랫폼을 통한 매체 경쟁력을 대폭 높일 수 있게 됐다.
고현진 LG유플러스 BS본부 부사장은 “디지털사이니지 시장 선도사업자인 CJ파워캐스트와 협력하게됨으로써 양사가 각기 보유한 생활밀착형 공간에서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윈윈 사업구조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승 CJ파워캐스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파트 및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LG유플러스가 광범위하게 구축한 지역광고 영업 조직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보유 매체가 상호 보완관계에 있는 만큼, 크로스마케팅 시 높은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