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진했던 태양광株. 올해 살아날까?

입력 2012-02-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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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관련주들 주가 상승세...업황 살아날 것이라는 의견은 엇갈려

지난해 업황부진과 각종 악재 등으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태양광 관련주들이 올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업황이 살아나고 있다는 의견과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양광 산업 대표주 OCI의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은 23.6%로 이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8.5%)보다 높았다.

또한 넥솔론과 에스에너지는 40%대, 오성엘에스티, 신성솔라에너지는 20%대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한다.첫 번째는 지나친 하락에 대한 반등이라는 의견이다.

대신증권 안상희 연구원은 "최근 태양광 대표주인 OCI의 주가 상승은 하락폭이 컸던 데 따른 반등"이라며 "업황이 개선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두 번째로는 태양광 업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발전 설치량이 급증하며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태양광 발전 설치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관련주에 투자 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그동안 주가를 끌어내렸던 위험요인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침체 했던 업황이 반등하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단기매매로 대응하고, 하반기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태양광 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데에 동의한다. 지난해 상반기 70달러대까지 상승했던 폴리실리콘 가격이 ㎏당 20달러대까지 곤두박질친 이후 최근 30달러대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폴리실리콘은 태양전지의 원료로, 이를 갖고 각 업체가 태양전지 부품인 잉곳, 웨이퍼, 셀, 모듈 등을 만들어 밸류 체인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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