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졸업식②]경찰 단속 잇따라…졸업식 뒤풀이 문화 바뀔까

입력 2012-02-08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막장 졸업식을 막기 위해 졸업식장에 경찰의 단속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알몸 뒤풀이’등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는 학교 폭력으로 간주해 엄중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부터다.

지난 7일 졸업식이 열린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등원중학교에는 졸업식 시작과 동시에 경찰관 2명이 교내에 진입했다. 경찰의 순찰차 한 대가 꽃을 파는 상인들 앞에 대기했고, 또 다른 순찰차 한 대는 학교 주위를 계속 맴돌았다.

같은 시각 종로구 필운동의 배화여중에는 경찰순찰차 1대, 경찰봉고차, 경차순찰차까지 출동했다. 경찰 10여 명이 수시로 교내를 드나들었다.

경찰까지 등장한 졸업식에 대해 여론이 나쁘게 흐르고 있지만 투입된 경찰도 곤혹스러운 실정이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조치가 필수적이기 때문. 경찰 관계자는 “추억 만들기로 시작된 밀가루 뿌리기, 교복 찢기가 도를 넘은지 오래인데다 학교폭력 문제까지 사회적 이슈로 확산되면서 팔짱끼고 있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64,000
    • +4.65%
    • 이더리움
    • 4,995,000
    • +7.88%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4.99%
    • 리플
    • 2,082
    • +7.54%
    • 솔라나
    • 331,600
    • +3.5%
    • 에이다
    • 1,429
    • +8.92%
    • 이오스
    • 1,138
    • +4.12%
    • 트론
    • 279
    • +4.1%
    • 스텔라루멘
    • 695
    • +1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4.51%
    • 체인링크
    • 25,380
    • +5.71%
    • 샌드박스
    • 861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